흔히 가을 별미로 전어를 꼽지만 아카사카의 일식 주방장 케이이치 와타나베는 오동통하게 살이가득 오른 가을 갈치, 가지 그리고 송이버섯을 이용한 요리들로 또 다른 가을 별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을 갈치는 여름철 산란을 끝낸 후 늦가을까지 먹이를 충분히 먹고 남쪽으로 이동하는 시기에 잡아올려 살이 통통하고 기름이 자르르 흐른다. 단백질뿐 아니라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A, D 등 영양소도 풍부하다. 아카사카에서는 두텁게 토막내어 튀긴 다음 무소스를 곁들인 갈치튀김을 맛볼 수 있다.
가지 요리 역시 가을철 입맛을 돋우기에 안성맞춤이다. ‘가을 가지는 며느리도 주지 마라’는 일본 속담이 있을정도로 가을 가지는 풍부한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프로모션 기간동안에는 일본식 된장 소스로 양념한 가지 된장 구이, 와사비 간장 소스로 매콤짭짜름하게 간을한 가지 & 아보카도 구이, 면역력을 높여주는 가지 & 산마 튀김 등 요리법에 따라 변화무쌍한 가지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아카사카의 ‘가을 특선 메뉴’는 10월 12일부터 25일까지 점심과 저녁 시간에 만나볼 수 있다. 모두 단품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세금을 포함하여 25,000원부터 45,000원이다.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전화(02-799-8164) 또는 홈페이지(seoul.grand.hyattretaurants.kr)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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