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어제(7일)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흥덕지구 경유 확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동탄1호선 미추진을 전제로 추진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흥덕지구 경유는 당연한 결정"이라며 "그동안 인덕원선의 흥덕지구 경유를 위해 함께 노력한 시의원과 지역 국회의원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3년 기재부가 타당성 재조사를 시행하면서부터 흥덕지구를 경유해 주도록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에 수십차례 건의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철도 선형, 사업비 증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흥덕지구 경유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은 지난해 11월 동탄1호선 미추진을 전제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으나 흥덕지구는 경제성 등의 이유로 반영되지 않았다가 이번에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인덕원 수원 복선전철'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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