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러시아'
터키는 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 중 IS를 공격한 횟수가 단 2회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이날 TV 연설을 통해 "터키 정보당국의 조사 결과 러시아가 시리아에 가한 57차례의 공습 중 단 2차례만 IS 대원을 타격했다"며 "나머지는 터키와 미국이 지원하고 있는 온건 성향의 시리아 반군을 향했다"고 말했다.
다부토울루 총리는 "이는 시리아 사태를 악화시키는 매우 심각한 실수"라며 "만일 IS와 싸움을 할 것이라면 우리와 함께 하자"고 촉구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러시아 전투기들이 터키 영공을 침범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며 "러시아와 어떠한 긴장도 조성하고 싶지 않지만 영공과 영토, 그리고 시리아 내에서 터키의 이해관계를 지키는 것은 터키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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