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 /사진=뉴시스 제공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위원회가 국제자문위원회의 제12차 회의에서 등재권고된 '한국의 유교책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공식 등재했다.
유교책판은 국학진흥원이, 지난 2002년부터 12년간 영남지역 300개 문중에서 수집한 6만4000여 장의 목판이다. 내용은 성리서에서부터 예학이론, 개인문집 등 모두 700여 종에 달한다.
이는 목판으로서는 팔만대장경과 베트남 응웬 왕조 목판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은 13개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