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새누리당은 13일 정부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결정이 '국민대통합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이 작년 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학부모 51%, 일반인의 52%는 국정교과서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황 총장은 "야당이 장외투쟁하며 예산안 연계방침도 얘기하는데 별개 사안 묶어 발목잡기 하려 한다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사교과서의 친일미화 독재미화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정부여당은 국정교과서를 국민통합을 위한 올바른 교과서로 바꿔부른다고 했다"며 "참 나쁜 대통령과 참 좋은 잔머리의 꼴불견 조합"이라고 비판했다.


'국정교과서' /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