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족'의 비율이 최근 8년 새 두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트족(NEET)은 'Not in Employment, Education, Traiging'의 약자로, 흔히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 않고 일도 하지 않으며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15~34세의 젊은 사람을 일컫는다.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복지패널 조사를 분석한 결과 2013년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근로의사가 없다'고 응답한 경우는 26.5%로 나타났다. 2005년 10.6였던 것에 비해 2.5배 늘어난 것.
2013년 기준 구직활동을 포기한 사람 중 3명 중 1명꼴인 31.3%는 35~55세 연령대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40세부터 60세를 의미하는 중년층이 포함된 것. 이에 비해 65세 이상 노년층이 구직활동 포기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5년 42.4%에서 2013년 31.0%로 낮아졌다.
이밖에 근로능력이 없어 일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의 비중은 2005년 17.5%에서, 2013년 3.9%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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