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의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 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 계한희와 손잡고 론칭한 패션 브랜드이다.
유럽 어느 길가에 멋진 남녀가 한글이 새겨진 옷을 입고 있는 광경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번 ‘배민의류’는 ‘한글’을 콘셉트로 잘 읽히는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워 디자인에 그대로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겨울용 점퍼의 지퍼 부분에 <난방 중 문을 꼭 닫아주세요> 라는 문구를 넣어 옷의 기능과 언어의 맛을 절묘하게 결합하는 등 외국인이 보면 그래픽적인 문양으로 보일 수 있는 위트 넘치는 의상들이 컬렉션장을 수놓았다.
뿐만 아니라 레이저 커팅, 디지털 프린트, 자수 등 하이패션에서 사용되는 디테일 요소들이 ‘배달의민족’ 브랜드가 가진 특유의 키치, 유머, B급 문화코드와 만나 이색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이미지제공=배민의류>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