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최하고, (재)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한 '2016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막을 내렸다.

이번 패션위크의 대미를 장식한 ‘헤라 서울리스타 피날레’ 행사에서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텐소울(Seoul’s 10 soul)’ 디자이너 10명이 ‘헤라 서울리스타’에서 영감을 받아 레드 컬러를 주제로 ‘헤라 서울리스타 컬렉션’을 진행했다.
‘서울리스타’는 '2016S/S 헤라서울패션위크'의 타이틀 스폰서인 헤라가 세계 속에 한국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한국여성을 일컫는 용어로 개발한 것이다.

이날은 이번 헤라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명예 디자이너상, 베스트디자이너상, 헤라 서울리스타상(신인 디자이너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그리고 명예 디자이너상은 진태옥 디자이너와 박항치 디자이너, 베스트디자이너상은 강동준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또 생애 단 한번 받을 수 있는 헤라 서울리스타상은 신규용 디자이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날레 행사에는 국내외 디자이너와 바이어 및 프레스, 서울 디자인재단 관계자 등 440명이 참석해 '2016S/S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성공적 진행를 축하하며 갈라 디너를 즐겼다.
한편 이번 헤라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약 1천여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프레스가 방문했다. 특히 미주와 유럽, 아시아에서 버그도프 굿맨, 삭스 피프스 애비뉴, 셀프리지, 봉 마르셰, 10 꼬르소 꼬모 등 유명 백화점과 판매처의 바이어가 대거 참석했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평론가인 수지 멘키스, 패션 블로거 수지 버블 등 패션관계자들이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찾아 많은 패션쇼를 관람하고 디자이너의 쇼룸도 방문했다.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이번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컬렉션의 질적 향상 뿐 아니라 해외 유명 판매처의 임원급 바이어들이 참가해 엄청난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루어 냈다.”며 “아시아 No.1 패션위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지제공=서울패션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