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본지 제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한 신보 온라인평가에서 시험 초반 접속이 불안정해 시험 응시 시간이 10여분간 지연되는 등 실시 예정이었던 오후 6시부터 30분 간 온라인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시험 종료 직전 다시 오류가 발생해 응시자 8068명 중 수험생 60여 명의 답안지가 제대로 제출되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다.
시험이 끝난 후 신용보증기금 인사팀에 여러 응시생이 문의했지만 뾰족한 답변을 내놓지 않아 이들의 공분을 샀다. 또 지원자들의 항의글이 지속적으로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며 논란의 불씨가 커졌다.
신용보증기금의 온라인 평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른 전형을 도입하면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서류전형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으로 3∼5개의 약술형 문제를 푸는 것이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현재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며 "서버 등의 문제로 밝혀지면 구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사진=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