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락폰' '아이폰6s 플러스'·

23일 국내 최대 애플 전문 판매점 '에이샵(a#shop)'이 오전 8시 코엑스 매장을 시작으로 전국 에이샵 매장에서 아이폰6S와 6S Plus 언락폰(Unlock Phone) 판매를 개시한다.

언락폰은 특정 국가나 통신사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핸드폰으로 유심카드만 옮기면 사용할 수 있어서 통신사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언락폰은 단말기 유통 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전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폰이어서 통신사 약정을 극히 싫어하는 일부 소비자층에게만 인기가 있었지만 단통법 시행 후에는 관심이 높아졌다.

당일 오전 에이샵 코엑스몰점은 매장을 조기 오픈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판매에 들어간다. 카운트 다운과 함께 매장을 둘러싼 가림막을 벗기는 ‘언베일링’ 행사를 진행해 오프라인상에서 처음 접하는 '언락 아이폰6S·6S Plus'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북돋울 계획이다.

에이샵 마케팅팀 진수진 부장은 "에이샵은 국내 최대 규모 최초의 애플 리셀러(Reseller)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 신제품 출시 때마다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에이샵만의 팬 문화를 형성해왔다"며 "아이폰6S와 6S Plus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기하는 고객들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커피 등을 제공해 흥을 돋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보상판매 서비스'를 통해 사용하던 노트북이나 스마트 기기를 반납하면 일정 금액을 지원한다. 1인당 보상 개수가 한정되어 있지 않아 여러 대를 보상받을 수 있다. 단 정확한 보상판매 가격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