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시작한 3일 간의 글로벌 패션문화축제‘패션코드 2016 S/S(Fashion KODE 2016 S/S, 이하 패션코드)’가 행사 이래 역대 최대 수주성과를 기록하며 22일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회장 이상봉)가 주관하는 패션코드는 올해로 3년째, 5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성대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았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걸그룹 EXID가 이상봉 디자이너 의상을 착용하고 모델로 선 런웨이와 장광효, 박윤정, 신장경, 홍은주 등 국내 TOP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등으로 박수갈채를 받은 갈라 패션쇼, 현대백화점이 후원하는 디자이너 어워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개막식에 이어 디자이너 패션쇼와 전시회, 네트워킹 파티, 수주회까지 꽉 찬 3일 간의 패션문화 마켓이 펼쳐졌다.

이번 패션코드 행사 기간 내 진행된 비즈니스 상담 건수는 총 827건, 상담액 70억원, 계약액 11억원으로, 2013년 개최 이래 역대 최대의 상담성과를 기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철 부원장은 “아시아 최대 패션 수주회답게 이번 패션코드에서는 역대 최대 수치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어 실질적인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신진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패션한류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교두보가 될 패션코드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미지제공=펴션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