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는 우유를 넣은 홍차라는 의미에서 영어로는 ‘tea with milk’라고 불린다. 홍차 특유의 깊고 진한 향미와 담백하면서도 쌉싸름한 맛 때문에 취향과 기호에 따라서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음료군 중 하나였다. 
최근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즐기던 밀크티가 새로운 시도와 조합을 선호하는 맛 트렌드에 힘입어 더욱 친숙하게 대중적인 메뉴로 거듭나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밀크티는 핫 키워드로 연일 인기몰이 중이다.

소자본 커피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토프레소'(http://www.topresso.com/)의 밀크티는 잎차의 깊은 맛과 우유의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는 음료로 인기다.
 
▲ 저렴한 금액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토프레소'가 밀크티가 인기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토프레소’는 토종 커피전문점 최초로 2008년 국내에 원두 로스팅 공장을 준공해 직접 볶아낸 신선한 원두를 전국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토프레소의 로스팅팩토리에서는 최상급 원두를 차별된 로스팅 공법으로 신선함을 살리고, 생두의 입고부터 로스팅 된 원두의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시스템화해 최고의 맛과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로스팅 후 7일 이내 판매’라는 기본을 고수하며 매장의 고객에게 신선한 커피의 진한 향과 맛을 100% 그대로 전하고 있다.

한편, 토프레소는 오는 12일 대전, 17일 부산에서 성공창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차 전문 프랜차이즈 공차코리아은 대만 본사의 퀄리티 높은 재료와 차별화된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티 관련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블랙 밀크티, 타로 밀크티 등 밀크티를 베이스로 한 메뉴가 전체 매출의 약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밀크티 음료군에 경쟁력이 높다. 

공차는 최근 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진다는 점과 자사 밀크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다는 점을 올해 하반기 신메뉴 개발에 적극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GS25는 더심플밀크티, 더심플그린밀크티, 더심플라떼, 더심플만델링 총 4종의 제품을 대만에서 직접 공급받아 독점 판매 중이다.

이들 제품은 대만 현지 가격에 비해 약 2배 가량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하루에 1만개 이상씩 팔리며 발주 물량을 늘리는 등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부터 대만 내 밀크티인 ‘아쌈밀크티’, ‘아쌈블랙티’ 2종을 국내에 들여와 단독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아쌈밀크티의 8월 매출은 전월 대비 21% 상승했으며 특히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유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유커들이 자주 이용하는 명동, 청계천, 무교동 인근 15개 점포의 동기간 판매수량은 43.1%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