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서쪽지방부터 점차 흐려져 낮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서쪽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5일 이같이 예보했다.
이날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흐려져 중부지방(강원도 제외)과 전라북도, 전남서해안, 제주도에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은 새벽부터, 경북동해안은 낮부터 비가 오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 경북동해안, 서해5도에 5~10mm ▲중부지방(강원도 제외), 전라북도, 전남서해안, 제주도에 5mm 미만이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구름대에 의해 상승이 저지되어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부산 14도, 광주 11도, 대구 8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부산 19도, 광주 21도, 대구 18도 등이다.
이날 낮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와 대기정체의 영향으로 내일(6일)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5일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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