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압수수색'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우유가 임원의 뒷돈 거래 혐의로 압수수색 당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재빈)는 지난 2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있는 서울우유 본사 상임이사 집무실과 구매부서를 압수수색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검찰은 서울우유 이모 상임이사가 포장재 제조 업체로부터 납품을 받은 대가로 돈을 챙겼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회사 구매 관련 자료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구매 관련 부서 임직원들에 대해 조사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임직원들에게 임금의 일정부분을 우유 및 유제품으로 지급해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