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은 24절기 중 20번째 절기 '소설'이다.
한국세시풍속사전에 따르면 이날은 첫눈이 내린다고 하여 소설(小雪)이라고 한다. 태양의 황경이 240도일 때이며, 양력으로 11월22일 또는 23일 무렵, 음력으로는 10월에 든다.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 후 15일,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 전 약 15일에 든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설을 명절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눈이 내릴 정도로 추위가 시작되기 때문에 겨울 채비를 한다. 그러나 한겨울에 든 것은 아니고 아직 따뜻한 햇살이 비치므로 '소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때는 평균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첫 추위가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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