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낮의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감기, 비염, 편도염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워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 환절기 질병을 이겨내고 건강 관리를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감기 잡는 '마늘'
우선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으로는 마늘을 꼽을 수 있다. 마늘에 함유돼 있는 알리신이라는 화학물질은 항균, 항바이러스 효능이 탁월하다. 14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12주 동안 고농도의 알리신을 섭취한 결과 감기에 걸릴 확률이 64% 감소했고, 감기에 걸렸더라도 증상이 7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강력한 항산화 물질 '고추냉이'
고추냉이는 여러 박테리아에 효과적이며 항생제 효능이 있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을 박멸하는데 효과적인 구충제 역할도 한다. 특히 혈류에 백혈구 수를 증가시켜 면역력 증가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고추냉이는 우리 몸의 스트레스와 오염물질로 인한 영향을 상쇄시켜줄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 풍부한 비타민C 함유 '하바네로 고추'
하바네로 고추는 캡사이신이라는 화합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감기와 부비동 감염에 효과적이다. 특히 하비네로 고추는 감귤류보다 더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퇴치 '강황'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도 항산화제로서 염증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은 면역체계의 단백질 수치를 증가시켜 우리 몸이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 풍부한 미네랄 '사과식초'
면역력 강화 음식에는 사과식초도 빼놓을 수 없다. 사과식초에는 아세트산과 사과산 뿐만 아니라 비타민을 비롯해 미네랄 소금, 아미노산 등이 많이 함유돼 있다. 또 수용성 심유질이 있과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