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분향소’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 조문객이 16만명을 넘어섰다.


2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2일부터 25일 오후 11시까지 전국 총 221개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16만2596명으로 집계됐다. 24일 하루 5만2295명이 찾았고 25일은 6만9399명(오후 11시 기준)을 기록해 조문객 수가 계속 늘고 있다.

경남의 경우 14개 분향소에서 누계 3만5460명이 조문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국회의사당에 설치된 정부대표 분향소 조문객은 같은 기준으로 총 3033명이다. 분향소는 전국 221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오늘(26일) 24시까지 조문 가능하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열린다.

다음은 전국에 설치된 김 전 대통령의 분향소 위치이다.


▲정부대표 분향소(국회의사당 현관) ▲서울(서울광장) ▲부산(시청 로비, 경남고교, 부산역 광장) ▲대구(안병근 올림픽 기념 유도관) ▲인천(시청 대회의실) ▲광주(시청 시민의 숲) ▲대전(시청 로비, 서대전 시민공원) ▲울산(시청 본관 2층 시민홀) ▲세종(세종시청 로비) ▲경기(본청 회의실, 북부청사 중앙로비) ▲강원(도청 별관 회의실) ▲충남(청사 본관 로비) ▲충북(도청 대회의실,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로비) ▲전남(도청 윤선도홀) ▲전북(청사 공연장) ▲경남(도청 광장, 김영삼대통령 기록전시관) ▲경북(도청 강당) ▲제주(도청 4층 대강당, 서귀포시 본청 2층 대강당)


‘김영삼 분향소’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