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을 여러 겹 바른 캔버스 위, 고대안료(연백,호분)의 사용과 그만의 독보적 흙벽화 기법으로 작업하는 이종송 작가의 초대전이 역삼동 갤러리 엘르에서 12월 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작가는 수십 년간 국내 및 해외(제주, 히말라야, 티베트) 등 오지로 여행하며 경험한 다양한 감성과 에너지를 자신만의 화풍으로 재해석한 작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직접 다녀온 제주의 바람, 제주의 소리까지 그의 작업 소재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종송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 뉴욕, 프랑스, 캐나다,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 26회의 개인전과 200여 회의 국내외 단체전을 출품한 경험이 있는 중견작가다.국립현대미술관 및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은행, 캐나다 한국 대사관 등에 그의 작품이 소장됐으며 초∙중학교 미술 교과서에도 작품이 수록돼 있다 전시관람 문의는 역삼동 갤러리엘르 (전화 02-790-2138 /이메일 kkongkiart@naver.com) 또는 홈페이지 (www.galleryaile.com)로 하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