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전 전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서울·경기도, 충청남북도북부, 강원남부, 경북북부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곳이 있으며,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 적설량은 서울 3.2cm, 인천 3.7cm, 수원 3.0cm, 양평 10.0cm, 제천 9.0cm, 여주 8.0cm, 안흥(횡성) 7.5cm, 태백 4.0cm, 평택 3.5cm, 당진 2.5cm, 남양주 2.0cm 등이다.
기상청은 서울·경기도·강원도에 내리는 눈은 밤에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한 서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곳은 ▲인천광역시(옹진군 제외) ▲서울특별시 ▲경상북도(봉화군평지, 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 문경시, 영주시, 영양군산간) ▲충청북도(제천시, 증평군, 단양군,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괴산군, 청주시) ▲충청남도(당진시, 아산시, 천안시) ▲강원도(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동해시산간, 삼척시산간, 정선군산간, 횡성군, 원주시, 영월군, 태백시) ▲경기도(여주시, 안산시, 화성시, 군포시, 성남시, 광명시, 양평군, 광주시, 안성시, 이천시, 용인시, 하남시, 의왕시, 평택시, 오산시, 남양주시, 구리시, 안양시, 수원시, 부천시, 시흥시, 과천시)다.
전국적으로 눈이 내린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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