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한상균’
경찰이 9일 오후 4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은신한 서울 종로구 조계사 관음전 건물 뒤쪽 출입구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 중인 조계종 직원 한명이 다쳤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종단 직원 박모(40)씨가 갈비뼈 골절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조계종 직원 200여명은 대규모 경력이 투입된 오후 2시30분 이후 종단 심볼인 '삼보륜' 스티커를 가슴에 달고 관음전 입구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직원들이 건물 입구를 막아서면서 진입라인을 확보하려는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관음전 1층 앞쪽 출구는 조계종 기획실장 일감스님 등 스님 15명이 목탁을 두드리며 출입을 저지하고 있다.
‘조계사 한상균’ 경찰이 9일 오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은신 중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 관음전 입구를 막아선 조계사 직원들을 끌어내려하자 한 스님이 막아서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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