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츄, 딘트, 에이인, 레미떼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캐주얼한 무스탕 콘셉트로 편안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모습을 선보였다. 두 번째 콘셉트는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깨끗한 화이트 원피스와 레드립이 어우러지며 본연의 아름다움을 돋보였다.
마지막은 시크한 블랙룩으로 럭셔리하고 세련된 모습을 연출하며 기존 밝은 이미지의 정가은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가은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돌아봤다.
정가은은 처음 단골 미용실 원장으로부터 미스코리아 제의를 받은 후 작은 지역대회를 거쳐 미스코리아 경남 선에 당선됐다. 이후 모델, CF, 예능, DJ, MC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여러 채널에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전성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2010년. 그는 스타킹, 롤러코스터, 무한걸스 등을 통해 정가은의 얼굴과 이름을 알릴 수 있었고 이후 대중들은 그를 친숙하게 여겼다.
한창 상승선을 보여줄 때는 잠시나마 자만을 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물밀 듯 몰려오던 일은 계속되지 않았고 잠시 일을 쉬고 있을 때는 주어진 일에 감사하지 못했던 자신에게 후회감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은 어떤 것이든 일이 주어지면 가리지 않고 모두 다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제는 결혼에 대한 생각도 남다를 터. 배우자상을 묻자 존경할 수 있는 배우자를 원했다. 아내와 아이들로부터 존경받는 남편과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도 굴뚝같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 먹는 것을 좋아해 현재 촬영 중인 ‘식객남녀’가 정말 잘 맞는다고 전하며 방문하는 곳마다 너무 맛있어 카메라가 꺼져있어도 끝까지 다 먹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습관적인 운동이 있었다. 오래전부터 조깅, 등산 등으로 건강관리를 해 왔던 것.
마지막으로 정가운은 정말 푼수 같거나 억척스러운 생활 연기를 하고 싶다며, 그리고 오랫동안 대중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