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부터 내내 삐걱거린 두 사람이 끝내 헤어졌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집으로 찾아가 만류했지만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탈당을 막을 순 없었다. 안철수 전 대표를 따라 30여명의 의원들이 새정치연합을 떠날 것이란 예상이 나온 가운데 야당의 분당 위기가 몇 달 남지 않은 총선과 다음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너무나도 다양한 예상과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인천 지역 어린이집에서 또 아동학대 사건이 벌어졌다. CCTV 영상에 담긴 보육교사의 행동은 대중의 공분을 자아냈다. 보육교사는 장난 치는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려고 했을 뿐이라 해명했지만 앞니 2개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은 아이를 생각하면 보육교사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사람은 얼마 없을 것 같다.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던 사건의 1심 재판 결과가 나왔다. 재판부는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 할머니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배심원들의 의견도 유죄, 무기징역 선고로 모아졌다. 하지만 박 할머니는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고 곧바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군복무중인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와의 소송과 관련해 외출을 나와 유전자검사를 받았다. 전 여자친구가 낳은 아이가 자신의 아들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전 여자친구 측은 '김현중의 아들이 맞다'고 확신했고, 김현중 측은 '아들이 맞다면 책임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마치 막장드라마를 현실에서 보는 것 같다'며 흥미로워 하면서도 '가운데서 상처 받을 아이가 불쌍하다'며 두 사람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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