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사진=애플
애플의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애플페이'가 중국의 유일한 카드사인 유니온페이와 손을 잡았다. 

애플은 18일(현지시간) 유니온페이와 애플페이 이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혔다. 

에디 큐 애플 부사장은 "애플페이는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유니온페이 및 중국 내 15개 은행 고객들은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된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중국 유니온페이 소지자는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등을 통해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애플 측은 중국의 금융업계의 결제시스템 표준을 준수하고 관리 당국의 관련 테스트와 인증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 본격적으로 서비스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 텐센트 측은 이 결제수단이 중국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의 경쟁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