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하나로 예금과 펀드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다음해 1분기에 도입된다.
정부는 ISA 도입 등 28개 부처 총 210건의 정부정책 및 제도변화를 담은 '201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ISA 도입으로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3~5년 동안 가입하면 총 급여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나 종합 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는 250만원까지 비과세, 250만원을 넘는 경우 초과분에 9%의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더불어 거래하는 모든 금융회사의 등록 주소를 한 번에 변경할 수 있는 주소 일괄변경서비스는 다음달 18일에 도입된다. 개인의 아이디어만으로도 자금을 유치하고 투자까지 할 수 있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다음달 25일 시행된다.
한편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금융 상품을 일괄 비교해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도 있게 된다. 2월에는 여러 은행 지점과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계좌이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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