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켄지 체조'
목 디스크와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는 매켄지 운동이 화제다.
온종일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고개를 숙인채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는 사람들이 있어 목디스크와 거북목증후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목 디스크 환자는 스마트폰이 없던 2007년 57만여 명에서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2011년에 78만여명으로 급증했고 2014년에는 89만명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는 매켄지 체조 동영상을 만들어 인터넷에 보급하고 있다.
이 체조는 뉴질랜드 신경외과 의사 매켄지가 고안한 운동으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이용으로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것이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목과 척추를 뒤로 젖히게 한다. 이는 거북목 교정과 목 디스크 예방에 효과적이다.
정교수의 동영상은 10만번 이상 클릭됐고 효과를 봤다는 후기도 많다.
맥켄지 운동은 서서 허리에 손을 받치고 몸을 뒤로 젖혀 코로 숨을 들이쉬고 멈춘 상태에서 5초간 유지한다. 입술로 숨을 내쉬는 똑같은 동작을 자주 반복한다.
엎드려서 하는 방법으로는 하체는 바닥에 붙인채 팔꿈치를 펴고 손으로 상체를 지탱하며 올린다. 허리와 배를 아래로 늘어뜨린 상태에서 천천히 어깨를 위로 밀어 올린 후 복식호흡을 하며 자세를 유지한 뒤 다시 천천히 어깨를 내리면 된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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