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계획된 자녀의 출산이 완료되어 영구피임을 하고자 하는 기혼 남성에게 시행한다. 수술은 10분 내외로 간단히 끝나게 되고 성관계는 1주일 이후부터 가능하나 수술 후 10회까지는 혹시 정남에 남아있는 정자가 배출 될 수 있기 때문에 피임기구를 사용하여 관계를 하여야 하며, 15~20회 사정 이후(약 2개월 뒤)에는 수술 병원을 찾아 정액검사를 통해 수술의 완전성을 반드시 점검받아야 정관수술의 모든 것이 끝나게 된다. 즉 수술은 10분 내외로 끝나지만 병원에는 수술 받기위해 그리고 검사를 위해 두 번은 와야 모든 것이 마무리 된다.
정관수술을 하면 발기능력 및 성욕, 사정능력이 저하 된다.
▶발기가 이루어지는 생식기능과 무관한 부위이고, 성욕 및 사정능력의 적하는 심리적 원인일 뿐 실제는 수술 전과 다름이 없이 동일하게 이루어지며 단 사정이 이루어지는 부분에서 수태능력을 가지고 있는 정자만 빠졌을 뿐이다.
정관수술 후 언제든 복원하면 예전과 같아진다.
▶정관복원 수술은 언제든 가능하나 수술 후 경과된 기간의 정도에 따라 복원 확률은 저하된다. 간혹 병원을 찾거나 문의하는 미혼의 20대 남성들이 정관수술을 간단한 피임수술 정도로 생각하고 상담하거나 수술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정관수술은 일시적 피임법이 아닌 영구피임으로 수술 후 복원을 하더라도 임신 성공률은 50% 정도이다. 이와 다르게 수술은 하였으나 재혼 또는 늦둥이를 원해 복원을 하시는 분들이 많기는 하나 가임연령과 활동성 등이 연령이 높아지면서 저하되어 실제 임신확률은 더 낮아 질 수 있다.
정관수술을 하면 여성화가 진행된다.
▶정상적인 정자의 생성과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여성 호르몬이 증가한다는 괴변이 있으나 말 그대로 괴변일 뿐 정관수술을 하여 부고환의 정자가 배출 되지 않고 분해되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러한 부분으로 인해 호르몬의 변화가 발생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 외에 광주 멘파워비뇨기과 박성훈 원장은 수술 후 주의사항으로 병원에서 처방된 항생제 및 진통제는 약 3~5일간 복용하고 몇 일간은 운동 및 힘든 일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그리고 아랫배가 당기는 등의 불편함이 1~2일 정도 지속될 수 있으나 이는 수술을 위해 정관 등을 당겨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화되나 음낭이 크게 붓거나 통증이 심하면 반드시 수술 병원에 연락하여 증상을 상세히 설명하고 전문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한편 간혹 정관수술 한 이후 1000명당 1~2명에게서는 재개통이 되어 임신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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