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차량관리'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계속되자 자동차 배터리 방전 등 크고 작은 차량관리 문제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파로 인한 차량관리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


자동차 전문가에 따르면 겨울철 한파로 인해 디젤차량에서 배터리 방전 현상이 주로 일어나고 있다. LPG차량은 평소보다 시동이 늦게 걸리거나 잘 안걸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디젤차량은 가급적 실외에 주차하기보다는 지하주차장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연료를 가득 주입해 연료탱크 안의 온도와 바깥온도를 맞춰주는 것도 방법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 성능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 때는 따뜻한 물을 부어주면 배터리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2~3분정도 미리 예열을 하는 것이 엔진을 보호할 수 있다.


겨울철 수축된 공기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 체크도 필수다. 부동액이나 워셔액도 영하의 기온에서 쓸 수 있는지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한파 차량관리' /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