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쌀 떡 보다 어딘지 모르게 맛있어 보이는 색깔 떡!
쑥으로 색을 낸 초록색, 치자나 호박으로 색을 낸 노란색, 딸기향 가득한 분홍색, 형형색색의 오색 떡을 보며 사람들은 건강한 천연재료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실제 떡 공장에서 색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원료는 소비자의 생각과 달리 석유와 석탄에서 추출한 식용타르색소를 사용한다.


KBS1 '똑똑한 소비자리포트'는 5일 저녁 방송을 통해 천연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타르색소를 사용하는 프랜차이즈 떡브랜드를 발할 예정이다.

방송에선 극히 적은 양으로 천연색소보다 화려하고 진한 색을 낼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많은 떡 공장에서 타르색소를 사용하고 있는 현상황을 점검 소개한다.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더 건강할 것이라 믿으며 찾게 되는 떡, 과연 소비자의 믿음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인지 설맞이 에서 집중적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