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선은 시즌 전체 테마를 이루면서 유니크한 플로랄 모티브와 함께 각 피스의 컷에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재정립하였다. 대조되는 패브릭과 텍스쳐는 능숙하게 블렌드 되었고, 메쉬, 새틴, 펠트 그리고 부클레는 드레스에서 하나로 합쳐졌다.
동시에, 가죽과 스웨이드는 합쳐져 건축적인 무드를 형성했다. 휴고보스 DNA 테일러링을 더한 양면의 캐시미어 코트는 완벽한 컷으로 앞쪽에 풍성하게 늘어지며, 이음새 디테일은 곡선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었다.
실루엣에서 보여진 재봉되어 절단된 벨벳 플라워 디테일은 보스 DNA의 장인정신과 최상의 디테일에 충실하게 컷팅되어 울 부클레에 수놓아졌다.
드레스는 핸드메이드로 엮인 쉬폰 조각들과 작은 유리조각 비즈들로 만들어져 멋진 메쉬에 수놓아졌다. 부드럽고 질감을 살린 마감은 편안한 스웨터 드레스를 연상시켰으며, 손으로 수놓아져 미묘하게 우아한 방식으로 살짝 비치는 실루엣이 표현되었다.
핫핑크, 시나몬, 에메랄드, 오커와 잔디색이 포함된 컬렉션의 색깔들은 갈매기 모양의 레이스에 함께 짜여서 심미적인 실루엣의 곡선을 늘렸다. 추가의 라인들은 바늘로 구멍 낸 줄무늬에 세가지 대조되는 패브릭으로 그려져 해체된 마감으로 함께 수놓아졌다.
액세서리들은 완벽하게 매치된 ready-to-wear 컬렉션보다 보완을 위한 여러 색들로 구성된 추가적인 텍스처의 대조가 특징이었다. 새로운 보스 비스포크 (Bespoke) 호보 백은 레이어드 된 스웨이드와, 송아지 가죽 털, 잔털이 달린 송아지 가죽의 패치워크로 표현되었다. 그러는 동안 이 시그니처 보스 비스포크 백은 더 큰 사이즈와 라이닝이 없는 토트 형태로도 만들어졌다.
남성복의 테일러링을 반영한 가죽, 송아지 가죽 로퍼는 나무 밑창이 특징이었고, 프론트 지퍼 부츠 또한 나무 굽을 사용하여 보스 우먼스웨어 컬렉션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형태와 기능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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