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와이드템포 투어3’ 골프화를 출시했다.

‘와이드템포 투어3’ 골프화는 급격한 경사 또는 미끄러운 잔디 등 악조건에도 하체의 흔들림 없이 안정된 스윙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2014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와이드템포’의 업그레이드된 2016년 버전으로, 기능성이 더욱 강화됐다.

밑창(아웃솔)에는 뒤틀림을 방지하는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와 충격 흡수가 탁월한 파일론 소재가 사용돼 회전이나 스윙 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이나 쏠림을 골고루 분산해준다. 라운드 도중 스파이크가 빠지지 않도록 잠금장치가 있는(TRI-LOCK) 방식의 스파이크가 적용됐다.

특히 마이크로 화이버 소재로 만든 갑피(겉가죽)는 이음매 없이 발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고, 발볼 넓은 한국인 골퍼의 발 특징에 맞춰 넓은 디자인으로 제작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 끈 대신 다이얼을 돌려 신발을 조여 주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BOA Closure System)’을 적용했으며, 골프화 안쪽에 멤브레인 소재를 적용해 방수가 용이하다.

쾌적한 상태를 장시간 유지하도록 열을 빠르게 흡수하고 방출시키는 기능성 소재 아웃라스트(Outlast)를 깔창(인솔)에 사용했다.

남성용은 화이트와 블랙, 여성용은 화이트와 베이지 등 2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5만9000원이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와이드템포 투어3는 시즌 초 추운 날씨로 인한 서리나 아침 이슬 등으로 바닥이 미끄러운 국내 골프장에서 미스샷을 줄일 수 있는 골프화”라며 “한국 지형과 한국인의 체형에 최적화돼 완벽한 스윙과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제공=와이드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