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시내티 대학 의과대학 보건센터의 로버트 크리코리언 박사는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경도 인지장애를 가진 노인 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16주 동안 매일 냉동건조 블루베리 분말 또는 가짜 분말을 섭취하도록 한 뒤 인지기능 테스트와 뇌 fMRI 검사를 시행한 결과, 블루베리 분말을 섭취한 그룹은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기능이 개선되고 뇌의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크리코리언 박사는블루베리의 주성분인 안토시아닌의 효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토시아닌은 동물실험에서도 인지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블루베리 치매예방'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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