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움직임에 급등했다.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12달러(5.8%) 오른 38.4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브랜트유도 배럴당 1.59달러(4.1%) 상승한 40.3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15개 산유국이 다음달 17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산유량 동결 확대를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모하마드 알사다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12개 국가와 비 OPEC 회원국 3개국이 다음달 17일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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