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경쟁이 치열한 선거구는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구다. 새누리당의 오세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세균 후보 등 모두 10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10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
반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지역구도 있다. 경남 통영·고성에는 새누리당 이군현 후보 단 1명만 후보 등록을 마쳐 당선증을 거머쥐며 4선 고지에 무난히 올랐다. 총선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나온 건 소선거구가 도입된 1988년 13대 국회 이후 처음이다.
이번 총선에는 모두 25개 정당이 참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 재산에서는 웹젠 이사회 의장인 더불어민주당의 김병관 후보가 2637억원을 신고해 총선 후보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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