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SH공사는 서울시 임대주택 출신 청년 24명을 주거복지 상담사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상담사들은 SH공사 산하 11개 주거복지센터에 파견돼 현장상담실습을 하고 있다.
SH공사는 오는 5월 말까지 주거문제 상담 인턴실습을 마치면 주거문제를 겪고 있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에 관한 밀착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SH공사는 주거복지 상담사 확충을 계기로 주거난을 겪고 있는 고령자, 청년층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종언 SH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청년주거 복지상담사 제도는 청년일자리를 확대하고 주거복지를 확충하는 1석2조의 좋은 사례"라며 "임대주택에서 나고 자란 입주민 2세 청년들이 시민 주거문제를 직접 상담하는 주거복지상담사로 참여하게 돼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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