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혁희 코리안리 명예회장./사진=코리안리
원혁희 코리안리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1926년생인 원 회장은 1951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했다. 1957년 대림산업에 입사한 뒤 1974년 풍림산업 대표이사 사장으로 퇴임했다. 1998년 대한손해재보험공사를 인수해 코리안리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코리안리 명예회장, 상근회장(이사), 이사회 의장직을 지냈다.
원 회장은 ‘책임 경영과 실적에 따른 신상필책’을 경영신조로 코리안리를 글로벌 10대 재보험사로 성장시켰다. 현재는 삼남 원종규 대표이사가 코리안리를 이끌고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02-2227-7500)이며 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4월 1일, 장지는 여주시 남한강공원묘지다.
☞원혁희 코리안리 명예회장
1926년 10월 4일(양력) 경기도 김포 출생
1951년 서울대 상과대학 졸업
◆약력
1957. 5 대림산업㈜ 입사 (외사과장)
1972. 2 대림산업㈜ 퇴사 (전무이사)
1972. 2 풍림산업㈜ 대표이사 사장 취임
1974. 2 풍림산업㈜ 대표이사 사장 퇴임
1999. 5 코리안리재보험㈜ 비상근 이사
2005. 6 명예회장
2005. 6~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2007. 6~ 現 코리안리재보험㈜ 상근회장(이사), 이사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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