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전 6시48분쯤 서울 종로구 종로3가(3호선)역에서 정차 중인 전동차에 승객 한 명이 소화기를 분사한 후 도주했다.

이 사고로 승객 2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하철 운행은 중단되지 않았으나 이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은 혼잡과 불편을 겪었다.


메트로 관계자는 "승객들은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열차를 이용할 수 있었다. 운행 중단은 없었고, 다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소화기를 분사한 사람을 추적 중이다.

서울 3호선 종로3가역. /자료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