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선대위 및 당직자들과 함께 지상파3사 출구조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상파 3사의 4·13총선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07~128석의 의석을 얻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것에 대해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민심이 세상 돌아가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 아니겠냐”며 “정치권이 민심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대표는 “출구조사를 보면서 민심이 무섭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