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16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2차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늘어 1‧2차 지진 피해자는 2100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NHK가 이날 구마모토현의 주요 병원과 경찰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차 강진으로 인해 숨진 사람은 15명으로, 부상자는 1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규모 6.5 강진과 이번 2차 강진으로 인한 피해는 사망자 24명, 부상자 2100명 이상으로 늘었다
1차 강진으로 지반이 약화된 상황에서 더욱 강도 높은 2차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이며 1차 강진 이후 대피소에 머물다 집으로 돌아간 주민들이 많아 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16일 새벽 발생한 지진이 14일 밤 이후 발생한 지진의 본지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