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북미지역 태양광발전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OCI Solar Power가 멕시코 북부지역의 치와와주에서 13.6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을 기념하는 모듈(전지판)설치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Los Santos’라 불리는 이 발전소는 향후 멕시코 케이블 제조사인 Leoni Cable과 카톨릭재단의 치와와 대학교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1915톤의 이산화탄소 저감과 잣나무 6만그루의 수목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5일 멕시코 치와와주에서 OCI가 건설 중인 13.6MW 태양광발전소의 ‘모듈 설치식’에 윤석환 OCI Solar Power 사장과 세자르 호라시오 주지사 등 멕시코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모습. /사진=OCI
이번 프로젝트에는 발전소로부터 생산된 전력을 전력회사나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사업자 및 실제 수요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채용됐고 향후 이 수요자들의 타 사업장과 연계 시 대폭적인 매출 확장이 기대된다.
윤석환 OCI Solar Power 사장은 “이번 멕시코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는 OCI가 미국 텍사스지역에서 시작한 태양광발전사업을 멕시코 태양광시장으로 확대해 실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치와와는 텍사스만큼이나 일조량이 풍부한 태양광발전에 최적인 지역이고 멕시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의지도 아주 큰 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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