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도카시키 나오미 후생노동성 차관 등이 참여했다. 이 모임 회장 오쓰지 히데히사 자민당 참의원은 참배 후 기자회견에서 "구마모토 지진으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조속한 부흥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해마다 야스쿠니 신사의 봄·가을 ‘예대제’와 ‘8월 15일 종전기념일’ 등 3차례에 걸쳐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해 한국과 중국 등 이웃국가들이 반발해 왔다. 지난해 춘계예대제 때는 106명, 추계예대제에는 71명이 참배했으며 종전기념일인 8월15일에는 67명이 참배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하루 전(21일) 내각 총리대신 이름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만 내고 참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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