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이 이달 말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사진=뉴시스

반기문 총장이 이달 말 방한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에 참석하는 것으로 어제(11일) 알려졌다.
반 총장은 25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반 총장이 이번 제주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11회를 맞는 제주포럼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제주포럼에는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와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초청 연사로 참석한다. 국내에선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미에현 이세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반 총장은 G7 정상회의 참석 이후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유엔 NGO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