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자료사진= 영화 '곡성'포스터

한국영화 '곡성'이 지난 11일 전야 개봉과 동시에 개봉 첫날 30만 관객을 동원했다. 전야 개봉과 합친 누적 관객수는 48만6045명을 기록하며 5월 역대 한국영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2일 '곡성'은 1123개 스크린에서 4800회 상영되며 48만6102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곡성'은 '추격자'(2008)와 '황해'(2010)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생애 첫 주연을 맡은 곽도원을 비롯해 황정민, 천우희, 쿠니무라 준, 김환희 등이 출연한다.
한편 '곡성'은 한 농촌 마을에 외지인이 나타난 뒤 연이어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폭발적 연기가 더해져 강렬하고 독창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