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ML 데뷔 첫 연타석… 팀은 8연패

'박병호 홈런'./사진=뉴스1DB

‘박병호 홈런’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다만 마지막 타석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팀의 8연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미네소타트윈스 박병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병호는 5타수 2안타(홈런) 1삼진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메이저리그 진출 첫 8·9호 연타석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으로 나섰던 9회 초 2사 2, 3루 결정적인 역전 기회에서 삼진을 당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6-7로 패한 미네소타트윈스는 8연패 늪에 빠지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