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는 나라 망친 동물'이라는 막말이 공화당 정치인한테서 나왔다. /사진=베루프 페이스북 캡처
‘오바마는 나라 망친 동물’이라는 막말이 미국 정치인한테서 나왔다. 공화당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칼로스 베루프 후보가 지지자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나라 망친 동물’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상원의원 플로리다 지역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칼로스 베루프 후보가 지지자 연설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거칠게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베루프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공화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 나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미국을 파괴한 동물(animal)”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플로리다의 데이비드 졸리 공화당 상원의원과 패트릭 머피 민주당 상원의원은 베루프에게 사과를 공식 요청했다.
베루프의 발언이 보도된 이후 백악관에서는 아직까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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