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일정이 확정됐다. /사진=뉴시스

반기문 총장의 방한 일정이 확정됐다. 외교부는 오늘(18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일정을 발표했다.
반 총장은 오는 25일 제주에 도착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5박6일 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반 총장은 오는 25일 제주 도착 후 바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에 참석한다.

반 총장은 올해로 11회를 맞는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또 이틀 동안 제주에 더 머물며 통일부 장관 주최 환영 만찬, 황교안 국무총리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반 총장은 26일 일본으로 건너가 오는 27일 일본 미에현 이세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아웃리치 회의’에 참석한다.


반 총장은 27일 한국으로 돌아와 28일까지 개인 일정을 갖고, 29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로터리 세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며, 이날 오후에는 안동 하회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방한일정 마지막날인 오는 30일에는 경주에서 열리는 ‘유엔 NGO 컨퍼런스’에 참석해 개회식 기조연설,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