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USA의 태양광발전소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은 19일(미국 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1분기 매출 514.9백만달러(약 6,081억원), 영업이익 56.7백만달러(약 671억원), 당기순이익 27.5백만달러(약 325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6년 1분기 한화큐셀의 매출액은 514.9백만달러로 전년 동분기 대비 15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크게 성장했다.

한화큐셀은 2011년부터 2015년 1분기까지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작년 2분기에 영업이익 1백만달러를 기록해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 합병 이후 첫 흑자전환을 이뤘으며, 3분기 영업이익 40.3백만달러, 4분기 53.8백만달러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작년 2분기 이후에 4분기 연속 흑자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순차입금비율(Net Debt Equity Raito)은 전년 동분기 365%였으나, 2016년 1분기 231.8%로 전년 동분기 대비 133% 포인트 하락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실적 상승요인은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 생산법인의 지속적인 공정개선, 고효율 셀 양산에 따른 제조원가 하락 등에 기인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과 같이 다양한 생산거점에서 고품질 제품을 미국, 일본으로 대표되는 태양광 선진시장 뿐만 아니라 인도, 터키 등 신흥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 글로벌 역량 및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세계 전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거두고 있다.

한화큐셀은 작년 2월 합병 이후 견조한 턴어라운드를 이뤘으며, 수익개선을 통해서 유동성까지 개선되고 있다. 한화큐셀은 세계 1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태양광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