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남부지역에서 22일 오전 5.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DB
대만 남부지역에서 5.2 규모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해 '불의고리'가 다시 요동치는 것 아니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2일 대만 현지 언론들은 남부 핑둥(屛東)현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대만 중앙기상국 발표를 인용해 지진이 이날 오전 4시51분(한국시간 5시51분)쯤 핑둥현 북북동쪽 29.4㎞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기상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22.92도, 동경 120.62도이며 진원은 깊이 16.5㎞ 지점이다.
지진은 내륙을 강타하고 지표면에 가까운 곳에서도 발생, 일부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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