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의 ‘신의건강보험’이 무사고 환급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상품은 암·뇌·심장 등 3대 질병을 보장하고 건강하면 낸 보험료 전액을 돌려준다. 또 기존보험이 환급금 계산 시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이 상품은 1종을 선택할 경우 확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환급받는 방법은 3가지다. ▲만기에 받는 ‘만기지급형’ ▲50%는 납입종료 시점에 받고 나머지 50%는 만기에 받는 ‘2회지급형’ ▲보험료 완납 후 5년 경과시점부터 매월 받는 ‘매월지급형’ 등이다. 특히 매월지급형의 경우 고객이 납입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납입기간과 동일한 기간 동안 매월 지급해 노후 건강관리자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낸 보험료를 모두 돌려받아도 보장은 만기까지 받을 수 있다.

납입면제도 확대됐다. 3가지 질병 중 하나의 진단을 받는 경우 나머지 담보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또 납입이 면제되더라도 나머지 담보의 무사고 환급은 고객이 내지 않은 보험료까지 낸 것으로 계산해 환급해준다.


이밖에 환급되지 않는 소멸성 특약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3대 질병 모두에 대해 두번째 진단 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3대 질병으로 입원 시 첫날부터 입원비를 지급한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담보에 따라 최저 만 15세부터 65세까지다. 납입기간은 10년부터 5년 단위로 30년까지며 보험기간은 100·80세 만기 중 골라 설계할 수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치료비 걱정을 덜고 무사고 시에는 납입한 보험료까지 모두 환급해줌으로써 노후 가계경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보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