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재 주가가 코스닥시장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2일 오전 9시22분 기준 한국선재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4.11%) 오른 5660원에 거래됐다.
밀양에 토지를 보유한 한국선재는 영남권 신공항 입지로 거론되는 가덕도와 경쟁지역으로 분류된다. 다음달 하순 영남권 신공항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가 발표된다.
이에 가덕도와 관련된 테마주가 폭등하면서 경쟁지역인 밀양의 관련 기업 주가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선재 주가가 오른 것은 이 때문이다.
주가 상승에는 신공항 이슈뿐 아니라 목포-해저터널 건설 사업 관련 대규모 수주 기대감도 반영됐다. 현재 전남도의회는 해저터널 관련 사업 타당성 재검증을 위해 예산 확보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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