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함정’에서 말 못하는 묘령의 여인을 연기한 배우 지안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핑크 컬러의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원피스로 청초하면서 사랑스러운 무드를 소화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깊게 파인 브이넥과 허리라인이 포인트인 원피스로 고혹적인 여배우의 모습을 드러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그린 컬러의 수트 패션으로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지안은 최근 근황에 대해 그는 “영화 ‘함정’이 끝나고 난 뒤 ‘무서운 이야기3 : 화성에서 온 소녀’, ‘사선 위에서’, ‘커피메이트’, ‘아무리 생각해봐도 상범씨의 첫사랑(가제)’까지 총 4편의 영화를 촬영했다”며 “그 외에는 친언니와 사업으로 하고 있는 웨딩슈즈 일을 하며 거의 쉬는 날 없이 바쁘게 지냈다‘고 전했다.

이어 데뷔 13년차 배우로 오랜 기간 눈에 띄는 성과 없이 배우의 길을 묵묵히 걷는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란 질문에는 “나는 톱스타가 되는 게 목적이 아니라 김혜자 선생님처럼 장수할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단역이든 주연이나 조연이든 가리는 거 없이 내가 즐기는 일을 한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며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너무 좋아 힘들다라는 생각보다는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정’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베드신에 대해서는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당시 나는 민희라는 캐릭터에 푹 빠졌었다”며 “수위가 높았다 해도 민희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베드신은 전혀 고민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헌신을 다했던 만큼 “한 15~20개 정도 들어 온 거 같다”며 작품 이후 쏟아진 출연 제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